제주도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화산활동의 산 교과서로 불릴 만큼 다양한 지질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용머리해안, 수월봉, 산방산 등 지질학적 교육 현장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충청북도 단양은 고생대 석회암 지대가 넓게 분포해 있어 카르스트 지형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단양은 지질뿐 아니라 풍경미와 과학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경상북도 청송군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화산 활동과 침식 작용의 흔적을 잘 보여줍니다.
지질 유산뿐 아니라 지형에 따른 생물 다양성도 풍부하여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태백은 석탄 형성과정이 보존된 탄층과 함께 지질시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초등~고등학생에게 지층의 형성과 순서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 공간입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동해 해저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섬들로, 지질학적, 지리학적으로 모두 귀중한 가치를 지닙니다.
지질학적 가치는 단순히 ‘돌과 땅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지구의 역사와 인간 삶의 연결고리이며, 과거를 통해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과학적 자산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명소들은 모두 지질교육, 관광, 보존의 측면에서 뛰어난 장소로, 여행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조금 특별하게, 지구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는 지질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