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로밍과 eSIM(이심) 장단점 비교, 어떤 것이 더 좋을까?

일본 여행을 앞두고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현지 인터넷 사용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방식은 통신사의 국제 로밍 서비스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eSIM입니다. 이 두 가지 방식은 각각 장단점이 뚜렷해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일본 여행 시 로밍과 eSIM의 차이점, 장단점, 추천 상황 등을 상세히 비교해드립니다.

해외 로밍
해외 로밍

1. 로밍과 eSIM이란?

 로밍 (Roaming)

자신이 사용하는 국내 통신사의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통신사마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나 음성 포함 요금제가 다양하게 제공되며,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eSIM (Embedded SIM)

물리적인 SIM 칩 없이, 스마트폰에 내장된 칩에 디지털 방식으로 통신 서비스를 설정하는 기술입니다. 일본 현지 또는 글로벌 eSIM 업체에서 요금제를 구입하면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별도의 SIM 교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요금 비교

✔️ 로밍 요금 (예시 – SKT 기준)

  • 일본 데이터 로밍 하루 종일 무제한: 1일 약 11,000원
  • 음성통화 및 문자 포함 요금제: 1일 약 13,200원

✔️ eSIM 요금 (글로벌 업체 기준)

  • 1GB / 7일: 약 $4~6
  • 3GB / 7일: 약 $10~12
  • 무제한 / 7일: 약 $15~20

💡 요약: 단기 여행일수록 eSIM이 비용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장단점 비교

구분 로밍 eSIM
설정 편의성 자동 연결, 별도 설정 없음 앱 또는 QR코드로 설정 필요
데이터 요금 상대적으로 비쌈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 선택 가능
통화/문자 가능 한국 번호 그대로 사용 가능 데이터 전용이 대부분 (통화 불가)
장비 호환성 모든 스마트폰 사용 가능 eSIM 지원 기기만 사용 가능
여러 나라 여행 시 나라별 요금 다름, 비효율적 다국가 eSIM 가능, 유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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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떤 경우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로밍이 유리한 경우

  • 짧은 여행 (1~2일)만 계획된 경우
  • 통화나 문자 기능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경우
  • 설정에 자신 없고 간편한 연결을 선호할 때

 eSIM이 유리한 경우

  • 여행일정이 3일 이상이며, 데이터 중심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경우
  • eSIM 지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 여러 나라를 이동하며 여행할 계획이 있는 경우

5. eSIM 구매 방법 (간단 요약)

  1. eSIM 지원 기기인지 확인
  2. Airalo, Nomad, Ubigi 등 글로벌 eSIM 플랫폼에서 일본 요금제 검색
  3. 요금제 구매 후 이메일 또는 앱에서 QR코드 수신
  4. 스마트폰 설정 → 셀룰러 → eSIM 추가 → QR코드 스캔
  5. 설정 완료 후 일본 도착 시 자동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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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일본 여행 시 로밍과 eSIM은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통화 기능이 필수라면 로밍,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중심 사용이라면 eSIM이 유리합니다. 자신의 여행 일정과 스마트폰 기기 조건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하세요. 기술이 발전한 만큼, 여행 준비도 스마트하게 바뀌고 있습니다.